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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노뉴 학살 (Chenogne massacre)

 

 

때는 벌지 전투가 한창이던 1945년 1월 1일 새해 첫날,

 

벨기에의 시골 마을인 슈노뉴(Chenogne) 에서 미 육군 제 11기갑사단에 의해 독일군 포로 80여명이 학살된 사건이야.

 

 


 

 

 

 

 

 

 


 

노년의 존 파기 하사.

 

 

11 기갑사단(the 11th Armored Division) 21 기갑보병대대(21st Armored Infantry Battalion) B 중대 존 파기(John Fague) 하사(S/Sgt.)는 1945년 1월 1일 미군 병사들이 독일군 포로를 처형한 "슈노뉴 학살(the Chenogne massacre)"을 목격하고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우리 병사들은 그날 아침 우리가 확보한 포로들을 능선 위로 이동시켰다. 마을 외곽의 능선에 올라갔을 때, 나는 병사들 중 몇 명이 길 양쪽에 있는 들판에 독일군 포로들을 줄지어 세워둔 것을 보았다. 각 제대에는 25명에서 30명의 독일군 포로들이 있었던 것 같다. 곧 그들의 앞에 기관총이 거치되고 있었다. 이 포로들은 기관총에 의해 순식간에 살해되었다. 우리는 그날, 우리가 일본인들과 독일인들을 비난하고 있는 것과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또다른 목격자인 버넷 밀러(Burnett Miller)는 살해된 포로의 숫자가 80명에 이른다는데 의문을 표했다.

 

"희생자의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25명 정도였던걸로 보이며, 아무리 많아도 40명은 넘지 않았던 것 같다. 포로들이 사살되던날 일부는 심문을 받았고, 며칠후 이들중 몇몇은 정보부로 넘겨진걸로 기억한다."

 

 

목격자 조셉 커민스는 적십자기를 흔드는 의무병들을 포함한 일부 독일군들이 항복하려다 사살되었다고 진술했다.

 

 

 

 


 

독일군 포로들을 학살하고 인증샷을 찍은 미군들.

 

이 사건은 명백히 제네바 협약을 위반한 미국의 전쟁범죄였지만 승전국 버프로 인해 관련자들은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음.

 

 

"역사는 항상 승자의 편입니다. 패자의 역사는 전쟁범죄 재판의 피고인석에만 있을 뿐이죠."

- 파이퍼의 재판정에서 진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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