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근 시진핑이 나온 칭화대가 51% 지분을 가진 중국 반도체 그룹 칭화유니가 망함.  그 배경을 알아 봄. 





1. 중국이 미국과 싸우는 전략은 곡선구간에서 상대를 추월한다라는 만도초차(彎道超車)임.


2. 쇼트트랙 경기에서 순위 변경이 주로 곡선구간에서 이루어지듯이,  세계의 경제와 기술이 크게 변화하는 전환기에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말임. 


3. LG화학으로 대변되는 연료전지 시장에서 중국이 만도초차 하는 전략은 전고체 베터리임. 현재의 리튬 베터리 기술을 따라잡는게 아니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임. 


4. 반도체에도 만도초차 전략이 가동되고 있음. 

​​
5. 중국의 큰 구멍중 하나가 반도체임. 


6. 중국의 반도체 자급율은 6%에 불과함.  94%를 수입한다는 말임. 


7. 1년에 반도체를 160조나 소비하는 세계 1위의 반도체 소비국이지만,  중국 기업의 반도체 기술이 허접해서, 전체 소비 반도체의  94%를 삼성전자등 외국기업에서 수입하고 있음.


8.  시진핑은  반도체에 1.4조 달러를 투자해서 아직 확실한 주도국가가 없는 3세대 반도체 영역에서 미국을  2025년까지 추월하고, 반도체 자급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함. ​​


9. 이런 중국의 반도체 자립전략을 위해서 꼭 필요한 기계가 있음. 


10. EUV(Extreme Ultra Violet) 장비임.


11.반도체를 만들어면 웨이퍼, 산화, 노광, 패키징등 8개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공정이 노광공정임. 


12. 노광은 실리콘 웨이퍼위에 반도체의 회로를 빛으로 새기는 단계로 반도체의 설계도이자 반도체 그 자체가 만들어지는 단계임. 


13. 노광공정이 반도체 전체 생산시간의 60%를 잡아먹고, 35%의 비용이 들어가는 핵심공정임. 


14. 이런 노광공정을 수행하려면 빛을 발생시키고, 빛으로 웨어퍼에 회로를 새기는 장비가 필요함. 


15. 이 장비가 EUV(Extreme Ultra Violet)임.


16. 워낙 회로도가 미세하다보니, 엄청난 기술과 정교성이 필요한 영역임. 


17. 현재 제대로된 EUV는 ASML만이 만들수 있음.


18. ASML은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네덜란드의 전자제품 기업 필립스와 ASMI의 합작으로1984년 설립되어, 1년에 40대 정도의 EUV 장비를 생산함. 


19. 현재까지 ASML이 EUV 장비를 파는 회사는 2개사 임.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이고, 최근 SK하이닉스가 공급계약을 체결함. 


20. 중국이 반도체 영역에서 만도초차를 하기 위해서는 이 장비가 필수라서, 수입계약을 체결함. 


21. 2018년 5월, 중국의 SMIC는 EUV 1대를 주문해서 2019년 1월 납품받기로 계약함.


22. 트럼프는 화끈했음. 


23. 납품 1개월전인  2018년 12월1일,  ASML의 Prodrive공장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함.

 

 


 

 

 

 

 

24. 거의 다 만들어져 마지막 조립단계에 있었던 바로 그 노광기가 전소되어 버림. 


25. 연타 공격으로 ASML은 앞으로 노광기를 중국에 공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함. 


26. 기존 계약된 후 불타버린 EUV를 다시 만들어 납품하는 것도 중단된 것이었음. 




27. 바이든은 트럼프만큼 거칠지는 않음. 


28. ASML의 EUV를 미국의 기술이 들어간 장비로 간주해서, 수출시에 미국의 동의를 얻게 만듬. 


29. 중국의 반도체 곡선추월 전략에 제대로 길막을 해버린 것임. 


30. 2021년 7월현재,  아직 중국은 1대의 EUV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


31. 더 이상 반도체 고급기술 확보가 힘들어지다보니, 시진핑이 모교인 칭화대를 동원해 설립한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가 망한 원인이 되기도 함.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