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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에 대해서 ARABOZA

ARAMAN INDH 2017. 12. 27. 23:37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입 냄새 때문에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입 냄새는 흔한 증상.

 

입 냄새가 나더라도 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다른 사람이 먼저 아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입 냄새는 왜 나는 것일까? 조사에 의하면 입 냄새의 많은 부분이(47∼90%) 입안의 문제이고 나머지가 신체 다른 곳의 질병이나 전신질환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 냄새는 구강위생 상태가 나빠서 생기는 것이고 기껏해야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증상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또 의사나 치과의사 역시 입 냄새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입 냄새는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병의 한 증상일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입냄새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일단 질병이외의 입냄새와 질병에의한 입냄새가 있다.

 

 

 

1. 질병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입냄새

 

♣ 아침 입 냄새 : 입안을 깨끗하게 하는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침이다. 수면 중에는 침이 분비되는 것이 멈추기 때문에 밤 동안에 입안에서(혐기성 세균이나 그람음성균 등의) 세균이 많이 자라고 이들 입안에 잘 자라는 세균들은 악취가 나는 가스를 많이 만든다. 게다가 고여있던 침의 산도가 증가하면서 입안의 음식물 찌꺼기나 잇몸의 단백질 (아미노산)이 부패하기 때문에 냄새가 심한 황 화합물이 발생한다. 침이 잘 나오지 않는 구강 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면 입냄새는 더 심하다.

 

♣ 구강내 장치 : 의치나 치아 교정장치 같은 치과보 정물들은 음식찌꺼기가 많이 쌓이게 하므로 매일 청결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 나이 : 영유아의 입 냄새는 향긋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냄새는 역겨운 자극성 냄새로 변한다. 노인에서는 침샘이 낡아서 침의 질과 양이 변하므로 구강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더라도 냄새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공복시 입냄새 : 배가 고프면 입 냄새가 심해진다. 따라서 끼니를 자주 거르거나 금식을 하는 사람들에서 입 냄새가 많이 나게 된다 음식을 씹으면 침의 분비와 순환이 촉진되므로 나쁜 냄새를 줄여준다.

 

♣ 담배 : 담배는 아무리 순한 것이라도 입 냄새를 악화시킨다.

 

♣ 음식의 종류 :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면 소화된 대사물질은 피 속으로 흡수되어 폐를 통하여 숨쉴 때 밖으로 배출된다 양파, 마늘, 알코올, 기타 자극성 음식을 먹은 후에 나는 입 냄새는 이렇게 해서 생긴다. 단백질이나 지방질이 소화된 후에도 그 대사물질이 폐를 통하여 배출되므로 육식을 하는 사람들이 채식주의자 들보다 입 냄새가 더 많이 난다. 트림이나 구토를 하면 당연히 위장에 들어간 음식물이 썩는 듯한 냄새가 날 수 있다.

 

♣ 약물 : 약을 복용했을 때 입이 마르는 약들이 있는데, 이런 약들이 입 냄새를 심하게 할 수 있다. 복통약, 감기약 등이 이런 약이고 이런 부작용은 노인에게 더 심하다. 항암제는 입안에 곰팡이 균을 잘 자라게 하고 잇몸의 출혈이나 입안 염증을 일으키므로 악취를 나게 한다. 정신과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혀에 이상이 잘 생기므로 음식찌꺼기가 잘 고이고 세균이 잘 자라서 입 냄새가 많아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2. 질병에 의한 입냄새

 

♣ 입안의 질병 : 대부분의 입 냄새는 입안에서 생기며, 대개는 구강위생이 불량하여 충치, 치석, 음식찌꺼기 등에서 세균이 자라서 생기게 된다. 만성적인 치주염이 가장 흔한 입 냄새의 원인이다. 당뇨, 결핵 등의 전신질환이나 약물 장기복용, 비타민 결핍 등은 구내염이나 설염을 잘 일으키므로 입에서 악취가 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치과에서 처방하는 구강내 보조장치는 청결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입 냄새를 많이 일으킨다.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는 사람, 천식 때문에 흡입 스테로이드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사람, 당뇨병, 구강건조증, AIDS, 암 환자 등의 경우 입안에 칸디다라고 하는 곰팡이 균이 잘 자라므로 입 냄새가 자주 생긴다. 침샘의 기능이 떨어지는 병, 즉 볼거리, 세균성 이하선염, 침샘의 결석이나 이하선 종양 등이 있을 때도 냄새가 많이 난다. 당뇨, 알콜중독증, 영양실조, 임신, 백혈병, 결핵, 임파선 암 등의 전신질환도 이하선염과 관련되어 구취를 일으킬 수 있다.

 

♣ 전신질환 : 당뇨병이 심하면 달콤한 과일냄새 같은 아세톤향의 냄새가 날 수 있다. 신부전에 의한 요독증에서는 숨쉴 때마다 소변냄새나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는 생선비린내와 비슷하다. 간이 심하게 나쁘면 달콤한 아민향이 나는데 이때는 대개 간 혼수가 동반된다. 간경화증 환자에서는 피 냄새나 계란이 썩는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백혈병에서도 피 썩는 냄새를 맡을 수가 있다. 고열이나 탈수는 침의 분비를 적게 하므로 입 냄새를 악화시킨다. 비타민 부족, 철분이나 아연 등의 무기질 결핍증도 입을 마르게 하여 구취를 일으킬 수 있다.

 

♣ 위장질환 :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질환 등의 환자들에서도 입에서 역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위의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식도에서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암이나 소화흡수가 잘 안 되는 사람, 장내 감염, 장폐색의 경우에도 냄새가 난다. 위장관에 출혈이 있으면 부패한 피 냄새를 맡을 수 있다.

 

♣ 코의 질환 : 비염같이 코 속에 이상이 있으면 세균이 잘 자라고 그 때문에 악취가 생긴다. 축농증, 콧속 이물, 비강내 종양도 악취의 원인이다.

 

♣ 폐의 질환 : 기관지염, 폐렴, 기관지 확장증, 결핵, 폐암 등에서 호흡에 의한 냄새가 유발된다.

 

♣ 정신과적 원인 : 일부환자에서는 뚜렷한 원인이 없는데도 계속 입 냄새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주위 사람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본인은 냄새가 계속 주장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신경성 질환 또는 정신질환이 없는지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3. 입냄새 자가진단 방법 (사람마다 편차가 크므로 주의)

 

1) 손을 깨끗하게 세정하여 손에서 아무 냄새가 나지 않게 한다. 그리고 혀와 목젖 사이에 있는 축축한 공간에 손가락(or티스푼)을 갖다댄다. 여기서 목젖을 건드려 구토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할 것. 약5초간 티스푼을 대고 손가락(or티스푼)을 뺀 뒤, 냄새를 맡아보자.

 

모든 음식물들이 혀 안쪽에 모여 지나가는 데다가, 바깥쪽보다는 안쪽이 더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 거의 모든 사람들의 안쪽혀는 냄새가 난다. 냄새가 난다고 해서 모두 입냄새가 나는 건 아니고, 자신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만 대충 알아보기 위한 정도의 테스트니까 너무 걱정하진 말자. 만약 혀 안쪽까지 꼼꼼히 닦아줬는데도 불구하고 안쪽 혀에 냄새가 많이 난다면 후비루나 후두염 같은 질환일 가능성이 크니 이비인후과에 가서 상담을 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빠른 방법이다.

 

2) 손등을 깨끗하게 한 후 혀로 침을 바른 후 마르기 전 코를 갖다 대고 냄새를 맡아 본다

 

3) 봉지나 컵 등을 이용하여 여러번 숨을 내뱉거나 침을 뱉고 난 후 냄새를 맡아 본다

 

4) 면봉을 준비하여 혀에 낀 설태를 긁어 낸 후 냄새를맡아 본다. 설태는 주로 혀의 뿌리 부분에 많이 분포하므로 가급적 혀의 후방 1/3부분에서 채취하는 것이 정확하다. (노란 것이 묻어 나온다면 입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다.)

 

5) 치실을 이용하여 치아와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빼내 냄새를맡아 본다. 치간에 음식물이 끼면 쉽게 부패할 뿐 아니라 잇몸염증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치실에서 지독한 냄새가 난다면 구강위생이 불량하다는 증거이고 심한 구취도 발생할 수 있게 된다. (이때의 냄새는 타인이 나에게 맡는 정도의 냄새일 수 있다.)


6) 유제품·사탕·콜라 등 단 음식을 먹은 뒤 입맛이 변한다면 구취를 의심한다.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황화물이 생성된다는 징후)

 

7)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에게 입냄새가 나는지 맡아 달라고 한다 (창피하지만 가장 정확하다)

 

 

 

4. 입냄새 종류에 따른 원인 및 의심질환

 

우선, 입 냄새의 원인이 입안의 문제인지, 다른 병 때문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데 확인하는 방법중의 하나는 입 냄새 나는 사람에게 입술을 굳게 다물고 코로 힘껏 바람을 내불게 하여 냄새가 나면 전신질환의 가능성이 높다. 코를 막고 입술을 다물게 한 다음 잠시 숨을 멈췄다가 가볍게 입으로 뱉어내도록 하여 냄새가 나면 입안이나 위장계통에서 생기는 입냄새일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러나 입 냄새의 원인은 입안의 질병인 경우가 제일 많으므로 입술을 포함하여 입안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래는 냄새의 종류에 따라 구분 하였지만 개인마다 느끼는 냄새가 다르고, 의학적 근거는 부족

 

■ 계란 썩은 냄새


황화합물의 냄새 중 하나인데 몸 안에 염증이 있을 때 나타나기 쉬운 냄새. 특히 위장의 질병 -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있을 때 썩은 계란 냄새 같은 특이한 냄새가 나며 간혹 식도를 통해 역류하기도 하고 소화가 잘 안되어 체내에서 음식물이 발효를 하면서 생기는 물질이 몸 안에 전해져 숨을 쉴 때나 말을 할 때 숨이나 입을 통해 나오게 된다.

 

■ 달짝지근하고 시큼한 냄새


사과가 상했을 때 나는 냄새처럼 약간 달콤하면서도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입 냄새나 소변냄새가 이런 경우에는 우선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또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는 경우에도 이런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 암모니아 냄새


암모니아의 찌르는 듯 한 냄새가 나는 경우 간기능 저하나 요독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전신의 질환이기 때문에 입 냄새 외에 다른 전신 증상이 동반이 되기도 한다.


■ 썩은 고기 냄새나 고기가 상한 비린내


구강이나 비강, 인후 등에 염증이 심한 경우 고기 썩은 내가 나기도 하며 축농증이나 구강염, 잇몸염증, 치주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이 있을 때 흔히 나는 냄새.

 
■ 변이 부패한 듯한 냄새. 방귀 냄새


변비나 과민성 대장 증상으로 인해 대장 안에서 비정상적인 부패, 발효가 일어나면 입이나 몸에서 방귀 냄새 부패한 변 냄새

 
■ 시궁창 냄새 또는 썩은 내


가까이 가기 힘들 정도로 썩은 내가 나는 경우 한의학적으론 신장의 화가 심하다고 하는데 음주나 지나친 성행위, 과로 등으로 인해 신장의 기운이 손상을 입었을 때 나는 냄새.

 


 

5. 치료 및 예방

 

입 냄새의 치료는 원인을 밝히고 그 원인을 없애는 것이다. 일반인들로서는 입 냄새가 많이 나면 우선 가장 흔한 원인인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소한 하루 두 번 이상 이를 닦고 치간 실을 이용하여 하루 한번씩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여야 한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저지방, 고 섬유질 식사로 바꾸면 입 냄새가 많이 줄어들 수 있다. 냄새가 많이 나는 마늘이나 양파, 양념이 많이 들어간 육류음식을 줄인다. 가능하다면 구강건조증이 생기는 약의 복용은 끊도록 하고 과음이나 흡연을 삼가야 한다. 그래도 입이 계속 마른다면 침을 대신하는 물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침 대용약은 식사전에 사용하는 것 좋고 대략 30분 정도 효과가 있다. 무설탕 껌을 씹거나 박하사탕을 빨면 침분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도움이 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다.

 

흔히들 많이 쓰는 구강청정제는 실제로는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고, 특히 알코올성분이 함유된 구강세척제는 입안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별로 권할 만한 것이 못된다. 잠시 사용하려면 30초 정도 충분히 머금고 입안에서 순환시키고 뱉는 것이 좋다. 좋은 구강 청정제를 사용하려면 치석제거나 치은염 예방을 해주는 소독액이 포함된 병원처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 제품은 오래 쓰면 치아나 입안 점막의 색이 누렇게 변하고 치석이 많아지며 입맛이 변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소한 6개월마다 치과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런 노력들을 하여도 입 냄새가 계속되고 치과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면 병원을 들러 다른 질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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